멈출 수 없는 사명,
다시 움직이는 제주열방대학
요즘 온통 전쟁, 사상자, 유가인상 그리고 이 난리 통에도 오르고 내리지 않는 주식가격, 거기에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인들의 말과 행동에 대한 소식이 아침저녁으로 눈과 귀를 채웁니다. 문득 마가복음 13장7-8절에 나오는 예수의 말씀이 기억납니다.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이 있으며 기간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예수님의 말씀은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와닿는 것이면서 동시에 어떤 미래의 한 장면을 앞서 보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2026년 4월의 오늘을 사는 저에게도 이 구절이 뭔가를 의미심장하게 이야기하는 듯 합니다.
그러나 또다른 곳에서 예수는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태복음24장14절) 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씀을 읽을 때 저는 세상이 어두워 보이는 순간이지만 아직 소망이 남아있다는, 아직 뭔가 할 수 있다는, 그래서 지금 멈춰 서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해줍니다.
제주 열방대학도 멈출 수 없는 사명과 과업을 가지고 오늘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중보기도학교는 제주캠퍼스 안에서만 기도하는 것이 부족했나 봅니다. 학교의 후반부를 직접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에 가기로 했답니다. 원보이스(국악찬양공연팀)와 FromYouth(청년사역팀)은 러시아 동북쪽으로 사역 여행을 떠나려고 합니다. 매일같이 사물놀이와 전통무용을 연마하고 있습니다. 이제 3개월 강의기간을 마쳐가는 DTS의 젊은이들과 Cross DTS 는 이어지는 전도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9개월동안 성경 66권을 귀납적인 방법으로 스스로 읽고 해석하고 정리하고 있는 SBS는 곧 1년 가까운 긴 여정을 마칠텐데, 간사들과 학생들이 선교사역을 위해 한번 더 사역 여행을 해외로 나간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주 열방대학은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6월 여름학기에는 LTS(Leadership Training School)학교를 진행합니다. 학교 리더도 간사도 그리고 학생 대부분도 한국이 아닌 한국 바깥 나라들에서 오는 분들입니다. YWAM의 핵심정신을 공유하고 사역을 개척하고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LTS를 국제 리더들과 제주 열방대학의 리더들이 함께 제주에서 진행합니다. 올해 여름도 날씨만큼이나 치열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직 봄꽃이 남은 그래서 싱그러운 봄에 제주 열방대학의 싱그러움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이 오늘 제주 열방대학이 움직이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