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노래해 – 새로운 찬양이 임한 예배의 자리

하나님은 세대와 열방 가운데 새 노래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코너에서는 열방대학 예배 가운데 태어난 새로운 예배곡들의 탄생 이야기와,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메시지를 함께 나눕니다. 곡을 만든 이의 고백과 감동, 그리고 그 노래에 담긴 부르심의 흔적을 따라가 보세요.

—Change Maker 편집부

[계7:9-12]
“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시편 19: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2013년, 제주 열방대학에서 CDTS를 마친 뒤 저는 바로 예배학교(SOW) 훈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교회에서 예배팀으로 섬겼지만, 예배에 대한 갈망이 점점 더 커졌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제 안에 있었습니다.

SOW 3주차, 중보적 예배에 대한 강의 중 강사님께서 “지금 이 시간,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 노래를 주고 계십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순간, 제 안에 깊은 울림이 있었고 어느새 저도 모르게 입을 열어 새로운 멜로디와 가사로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나의 목소리로 주를 찬양할 때

주님 들으시네

주님 기뻐하시네”

그 짧은 노래가 예배가 되었고, 그 순간 제 안에 있었던 모든 거짓된 신념들이 끊어졌습니다. 짧은 멜로디였지만, 저에겐 너무 놀랍고 강력한 경험이었습니다. 그 후로도 하나님은 제게 영적인 정체성을 계속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분은 저를 가장 친밀하고 은밀한 예배의 자리로 초대하셨고, 그 자리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내 사랑을 노래하는 자야.

너는 내 영광을 선포하는 자야.

너는 주님이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거룩한 신부야.”

어느 날, 남편과 함께 드리던 가정 예배 가운데 이러한 가사가 제 안에서 흘러나왔습니다.

“나는 노래해 주의 사랑을


나는 노래해 주님의 영광을…”

주님은 그 예배 안에서 하늘의 영광스러운 예배 장면을 제게 보여주셨습니다. 모든 천사와 만물이 주님의 보좌 앞에 서서 그분의 영광을 노래하고 있었고, 그 가운데 저도 서서 주님의 사랑과 영광을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찬양이 하늘로부터 이 땅 가운데 주님의 영광의 빛으로 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 주신 감동을 기억하며 그 곡을 정리하게 되었고, 그렇게 새 찬양 “나는 노래해”가 만들어졌습니다.

지금 저는 제주 열방대학 예배사역부 간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번에 팀과 함께 ‘나는 노래해’ 찬양을 편곡하며 준비하는 시간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열방대학의 예배를 새롭게 하시고 다가올 예배의 부흥에 대한 소망을 부어주셨습니다. 그 부흥은 주의 영으로 인해 영광에서 영광으로 그분의 영광이 모든 민족과 나라 가운데 선포되는 부흥일 것입니다.

마지막 때의 교회, 우리가 그분의 사랑을 노래하고 그분의 영광을 선포하며 주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거룩한 신부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 찬양을 통해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이 모든 열방과 만물 가운데 선포되기를 기도합니다.

[계7:9-12]  

“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시편 19: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ㅡ예배사역부 김해원간사